아동보호치료시설 '새롬아동센터' 개소 [뉴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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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9-06-08 13:14 조회7,153회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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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앵커멘트>
부산시 대표 아동보호치료시설인 새롬아동센터가 동래구 온천동에 개소식을 가지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.
정서적 행동적 장애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동들의 치료와 보호 시설로
다양한 지원과 복지 서비스가 제공된 예정입니다. 보도에 공이철기잡니다.
<기사본문>
동래구 온천동에 새롬아동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.
대지면적 3,425제곱 미터 규모에 사무동을 포함해 생활관 4동까지 총 5동이 자리했습니다.
새롬아동센터에서는 정서적 또는 행동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치료가 진행됩니다.
인터뷰>이진복/국회의원(부산시 동래구)
(새롬아동센터는) 우리 사회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
그런 중요한 징검다리가 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만
이 시설은 우리 모두가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보고 지원하고
또 부족한 면이 있으면 챙겨주는 그런 자리가 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"
만 9세에서 만 17세 남자 아동이 이곳에서 6개월간 입소 과정을 거쳐
음악치료, 모래놀이치료, 집단상담 등의 치료지원을 받게 됩니다.
정서적 안정을 위한 사회성 발달프로그램 등 또한 지원됩니다.
인터뷰>이승석/새롬아동센터 센터장
"아직 미숙하게 운영이 되겠지만 3년 안에 운영 매뉴얼을 만들 예정이고
특히나 지역사회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 왔을 때
사랑으로서 우리가 아이들한테 해줄 수 있는 최선의 치료를 통해
아이들이 마음과 몸이 회복되어서 원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."
부산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보호와 치료를 담당할 새롬아동센터
아동 학대 등으로 인한 일시 격리와 치료 그리고 보호 서비스까지 지원됩니다.
인터뷰>김우룡/동래구청장
"부산에서 처음으로 동래구 지역에 시설이 개소하게 됐습니다.
아마 이 시설이 동래구에 있는 만큼 우리 아동들이 정서적으로 학대받는 이런 부분이 치유가 되어서
사회 적응 잘 될 수 있는 그런 부분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."
아동의 치료와 보호 그리고 자립 성장을 위한 종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새롬아동센터.
아동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봅니다.
HCN뉴스 공이철입니다.